포스코 청년 AIㆍBig data 아카데미 후기

저는 포스코 청년 AIㆍBig data 아카데미 7기 수료를 했습니다.

 

[다경뉴스] 포스코, ‘청년 AI·Big Data아카데미’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줘

- 상반기 수료생 96명 중 39명이 AI·Big Data관련 분야에 취업  사진설명=포스코, ‘청년 AI·Big Data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줘  ©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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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지금은 몇기일까? 다행히 과정이 망하진 않고 아주 흥하고 있는것 같다.
무튼 까마득한 미래의 지원자님들이 보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제서야 후기를 써봅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굵고 짧게 갑니다. 궁금한 점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주의사항※ : 저는 화석기수라 최근정보와 맞지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과준비
사전공부자료 제공되고 그거 기반으로 시험/면접 봄

프로그래밍(C,파이썬) 시험
30분 정도 봄. 솔직히 개쉬움
사전에 보내주는 포스텍 MOOC강의 제대로 들으면 다 맞아요(MOOC에 있는 퀴즈 문제 거의 그대로 출제)
대학교1학년 기초프로그래밍수업 중간고사보다 10배는 쉬울듯.

예시로 1문제만

python = 65
if(python >= 60)
  print('합격!')
else
  print('탈락!')
print('종료')
문제 : 위 코드의 출력 결과 쓰시오.

이런거 나옴

수학(기초통계,편미적분,선형대수학)시험
대학미적분이나 공학수학을 배웠던 사람한테는 쉬운데 수학을 손놓은 사람이라면 답이없음. 벼락치기로 될 것같진않음. 하지만 제공된 사전 학습 자료로 공부해서 오면 충분히 커버 가능할듯. 코드보단 수학시험이 더 문제라고 봄.
마찬가지로 예시로 1문제만
3x4 행렬이 주어지고, 몇차원인지 구하시오 이런문제 나옴. 행렬의
rank 관련된 문제.

 

면접
별거 없음 그냥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단체생활 / 팀프로젝트에서 말썽 안부릴것같은 사람인지 인성 위주로 봄.

셤 보러 간날. 혹시 다시는 못오게 될 수도 있을까봐 사진이라도 찍어놓음.

 

근데 시험을 너무많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것같은것이, 입과생들중에 상당수는 수포자를 포함한 비전공자임.
어떻게 붙었냐고 물어보면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고 함.
즉 시험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것같지는 않음. 평가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시험보다는 면접때의 태도도 중요한것 같고, 전공자/비전공자의 비율을 일정부분 정해서 뽑는 것 같기도?
즉 전공자이고 시험도 면접도 잘봤는데 떨어질 수도 있고, 비전공자이고 시험도 하나도 못보고 면접도 거의 울었는데 붙을 수도 있다는 말.
결국 운빨?


 

교육과정
과장없이 3개월동안 30학점 전공수업 듣는 정도의 강도인듯ㅋ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직접 입과해서 체험해보시라.
절대 작성하기 귀찮아서 그런게 아님.
굳이 설명하자면,
Big Data , AI 파트가 나뉘어져서 수업했고 과정이 힘든 이유는 프로젝트와 수업을 동시에 병행하기때문에 아주 빡셈.
거기다가 자발적으로 스터디들은 또 왜들그렇게많이 하시는지 스터디도 참석하다보면 온 몸의 포도당을 공부하는데에만 다 소비하는기분을 경험할 수 있음.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


 

 프로젝트
단기간이고 아직 배우는과정이다보니 리서치느낌의 프로젝트를 하기는 좀 어렵고,
AI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하게된다.
나는 Style Transfer를 이용한 컬러링북 만들기 웹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실 프로젝트는 주제선정이 정말 어려운데,
보통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하드웨어가 한두스푼 첨가된 자율주행같은 프로젝트를 할것이냐
아니면 우리조 처럼 하드웨어 없이 순수 소프트웨어인 앱/웹으로 갈것이냐 많은 고민을 하게 될것이다.
팀원들의 다양한 견해와 취향에 따라 주제를 잘 선정하면 될 것이에용.


 

 기타생활

숙소는 한번 바뀌었는데 바뀌기 전/후 숙소 다 좋았음

아침, 간식, 점심

그럼 망설이지말고 지원하시고 이 글 보고 지원하는 사람은 모두 합격할거임.

다음은 교육과정 후 과정인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인턴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언젠간..)